Intro HWPX 이야기 이 사건은 사용자가 요청하는 정보에 해당하는 HWPX 파일을 서버에서 실시간으로 만들어서 사용자가 다운로드 받을 수 있도록 제공하는 기능을 구현하던 중 발생했다. hwpx파일은 엑셀처럼 기본적으로 zip 파일로 되어 있어, 파일 확장자를 .zip으로 변경한 뒤에 압축을 풀면 내부 파일 구조를 확인 할 수 있다. Contents 폴더, META-INF 폴더, Preview 폴더가 있는데 그 중 Contents 폴더의 section0.xml 이 내용물을 담고있는 핵심 파일이다. 그런데 문제는 마음대로 바꾸고 싶은대로 바꾸면 한컴오피스에서 파일이 열리지 않았다. 줄바꿈, 탭문자등이 들어가면 어김없이 프로세스가 죽어버린다. 그들이 정의해놓은 포맷에 맞게 기입해야만 한다. 예) 줄바꿈 ..
Programming 158
Intro데이터를 한 시스템에서 다른 시스템이나 네트워크로 전송하거나 데이터를 파일에 저장할 때, 그 데이터를 전송가능한 형태로 변환해야 한다. 객체는 입체 형태지만, 데이터가 이동하는 통로는 0과 1로만 이루어진 일차원의 세상이기 때문이다.이 과정을 직렬화(serialization)라고 하며, 데이터의 직렬화의 방법은 XML이나 JSON등 우리가 흔히 아는 것 외에도 정말 많은 방법들이 있다. 자바에서는 Serializable 인터페이스를 구현하여 이를 수행할 수 있게 된다.자바 내에서의 직렬화는 객체의 상태를 바이트 스트림으로 변환하여 파일에 저장하거나 네트워크를 통해 전송할 수 있도록 하는 과정이다. 자바 플랫폼 내에서만 데이터를 주고받는다면 아래의 강점을 지니고 있기 때문에 여전히 많이 사용된다...
Intro Postgresql 에서는 특이하게도 배열 타입을 사용할 수 있다. 개인적으로는 이걸 선호하지는 않는데, 일반적인 다른 데이터베이스와 다른 형태의 쿼리작성이 필요하고 좀 더 복잡해지기 때문이다. 만약에 DB 마이그레이션이라도 해야 한다면 참 골치아프겠다. 특히 이런경우 ORM과의 호환성이 큰 문제가 될 수 있다. 업무에서 JPA를 주로 사용하고 있는데, 예상했던대로 자체적으로는 Postgres의 배열타입을 지원해주지 않았다. 대신 UserType을 구현하여 새로운 타입을 정의할 수 있긴 했는데 그 방법으로 문제를 해결해보려 한다. 준비 작업 시연을 위해 샘플 프로젝트 및 샘플 데이터베이스를 준비하였으나, 이미 진행중인 프로젝트와 DB가 있다면 건너뛰어 코드 및 엔티티 부분만 참고해서 문제를 해..
intro 웹 프로젝트를 진행하다보면 외부 설정값을 어플리케이션 내에서 활용할 일이 많다. 하드코딩을 해두면 후에 변경하기 쉽지 않기 때문에 외부에 설정값으로 빼는게 좋은데, 설정값이 한두개 일 때야 크게 어렵지 않지만 설정값이 점점 늘어나고 심지어 계층형 구조를 가진다면 점점 복잡해진다. 스프링에서는 편리하게 여러가지 설정값을 관리하기 위한 방법을 제공하는데 그 중 @ConfigurationProperties는 특히 프로퍼티의 값을 Bean으로 매핑하는 강력하고 직관적인 기능을 제공한다. 본 글에서는 @ConfigurationProperties의 기본 사용법과 주요 특징 및 주의할 점에 대해 다루어보려고 한다. main 프로젝트 생성 스프링부트 3.x 버전으로 먼저 생성하고 추후 2.x 버전으로 낮추며..
Intro 엑셀파일이나 zip 압축파일을 서버에서 생성해 다운로드를 제공할 때, 최초 응답시간에 대한 고려가 필요하다. 물론 미리 준비되어 있는 파일이라면 브라우저에 바로 응답을 보낼 수 있겠지만 DB에서 데이터를 조회하고, 이를 바탕으로 엑셀 파일을 생성하는 경우 사용자에게 여러 개의 파일을 압축된 형태로 제공하는 경우 이러한 상황에서는 파일을 준비하는 데 시간이 상당히 소요될 수 있다. 데이터의 크기에 따라 응답시간이 크게 달라지기 때문에 예상되는 응답 시간을 구체적으로 제공하기도 어려운 상황에서, 화면에 스피너만 딸랑 띄워놓는 것 만으로는 어지간한 사용자들의 인내심을 달래기 쉽지 않다. 서버에서 아무리 바쁘게 준비하고 있다고 뜨거운 열을 뿜어내며 소리쳐도 사용자는 서버가 멈춘 것으로 오해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