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번째 티셔츠 첫번째 릿코드 티셔츠 를 받은지 1년이 조금 넘었다. 딱히 티셔츠를 받고자 했던건 아니지만, 몇 안되는 취미중 하나로 데일리 문제들을 매일 풀다보니 어느덧 다시 6,000 포인트가 쌓여있었다. 첫 티셔츠를 받을때는 그렇게 포인트가 모이는데 오래걸리는 느낌이라 Weekly Contest도 꼬박꼬박 참여하고 몇주마다 포인트가 얼마나 쌓였는지도 확인해보곤 했었는데.. 이번에는 벌써 또 6천점이 넘게 모여있네? 싶었다. 첫 티셔츠 이후로는 컨테스트 참여도 전혀 하지 않고 있다. 나름의 실시간 경쟁 및 컨테스트 종료 직후 발표되는 순위에서 오는 묘한 긴장감을 즐겼었는데 AI로 발달 이후로 참여에 대한 동기가 상당히 줄었다. 공정한 경쟁이란 측면을 중요시 여겼던 점에서 참여자체를 하나의 스포츠 정도..
Development/DevLife 13
Intro 스프링 프레임워크를 사용하여 월급을 받고 다닌것도 이제 겨우 2년이 되어갑니다. 처음 입사할때만 해도 어떻게든 게시판 하나정도는 만들 수 있다며 스프링을 할줄 안다고 생각했었는데, 지금 저에게 스프링은 너무나도 어렵고 방대합니다. 스프링 프레임워크는 우주의 팽창처럼 매일매일 뻗어가는데 제가 이해하거나 써먹는 부분은 빙산의 일각에 불과합니다. 게시판을 제대로 만드는건 원래부터 이렇게 복잡했던건지 아니면 점점 더 어려워지고 있는건지 모르겠지만 여전히 만만치 않습니다. 그래도 괜찮습니다. 새로운 배움은 여전히 즐겁고 스프링은 친해질수록 더 매력적입니다. 신청 3월 어느날 한국 스프링 사용자 모임 페이스북 그룹에 스프링캠프 2023 행사에 공지가 올라왔고, 얼마 후 인프런을 통해 선착순으로 신청을 받..
신청 국내 최대규모의 개발자 컨퍼런스인 Deview 2023이 2023년 2월 27일 오늘 열렸습니다. 무려 3년만에 열리는 오프라인 컨퍼런스입니다. 3주정도 앞선 2월8일에 Day1, 다음날인 2월9일에 Day2 예약을 선착순으로 받았습니다. 2019년엔 11초만에 마감이 되었었다는데 아무래도 그때보다 훨씬 경쟁률이 높아졌을테니 선착순에 자신있는편인 저도 긴장이 되었습니다. 오후3시 정각에 선착순 예약이 시작되었고, 정확히 0초에 신청 버튼을 누르니 마감되었습니다 라는 알러트가 떴습니다. 그런데 상식적으로 아무리 빠르다고 해도 이 시간에 마감은 될 수 없다고 생각하여, 바로 한번 더 신청을 누르니 대기열이 300번쯤 나옵니다. 대기열은 아주 조금씩 줄어들었고, 한 3분정도 기다리고 나니 아래와 같이 신..
릿코드에서는 6,000 릿코드 코인을 모으면 티셔츠를 줍니다. Leetcode 모든 분들이 이미 잘 알고 계신 leetcode.com 에서는 간편하게 코딩 문제를 풀이 해 볼 수 있습니다. 릿코드를 시작하게 된 계기는 단순했습니다. 심심할 때 마다 게임하는 기분으로 프로그래머스에서 코딩 문제풀이를 하곤 했었는데, 지금은 프로그래머스에 제법 새로운 문제가 많이 추가 되었지만 제가 릿코드를 시작한 22년 1월에는 지금처럼 문제가 많지는 않았습니다. 제 실력으로 간단히 풀 수 있는 문제는 거의 다 풀어서, 심심할 때 풀기에는 너무 어려운 문제들만 남아있습니다. 물론 코딩테스트 실력을 늘리려면 무작정 많이 푸는것 보다 분야별로 난이도별로 전략적으로 접근하는편이 좋다고는 하지만, 저는 그냥 잠깐잠깐 심심함을 느낄..
안녕하세요. 2023 인프콘을 기대하며 세션 시간표를 작성 해 보았습니다. https://www.inflearn.com/infcon-2023/schedule/share?id=907252&hash=shane%409626f5a3&name=shanePark 2023년에도 참여하고 싶은 세션들이 너무 많아서 꼭 참여하고 싶었지만 추첨에 실패했었습니다. 아쉬운 마음에 인프콘 시간표 공유 이벤트에 참여했고 선정된 덕분에 인프콘 2023에도 참여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2022년 인프콘에 참여했을때 너무 좋은 경험이었고, 높은 경쟁으로 인해서 아쉽게 가지 못했던 분들을 위해서 후기를 열심히 작성해보았습니다. 참고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 Intro 기다리고 기다리던 인프콘을 다녀왔습니다. 컨퍼런스 참여를 위해 연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