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velopment/DevLife

INFCON 2022후기 [인프콘]

📝 작성 : 2022.08.27  ⏱ 수정 : 
반응형

A592AF81-5F16-4C2E-B859-A152D878AB86_1_105_c

Intro

기다리고 기다리던 인프콘을 다녀왔습니다.

컨퍼런스 참여를 위해 연차를 내야 했고, 제법은 먼 거리를 다녀 왔지만 너무나도 즐거운 경험이었습니다.

참석을 원했음도 추첨 인원의 한계로 인해서 참여할 수 없었던 많은 분들이 있는걸 알기에 제가 참여했던 세션들에 대해 참여 후기를 남겨보려 합니다.

함께 참여했던 분들은 그 여운을 만끽할 수 있고, 참석하지 못했던 분들도 현장을 간접적으로나마 경험할 수 있는 글이 되었으면 합니다.

찾아가는길

IMG_8139 MediumIMG_8141 Medium

대전에서 가다 보니 SRT 열차를 이용했습니다. 수서역이 COEX 에서 멀지 않아 시간은 오래 걸리지 않습니다.

인프콘 2022는 강남구 삼성동 COEX 그랜드볼룸에서 열렸습니다.

사실 지방에 살다보니 잘 몰라서.. 마냥 코엑스에 가면 쉽게 찾겠거니 했었는데, 막상 도착해서는 정말 많이 헤멨습니다.

IMG_8144 Medium

코엑스를 x,y 축으로 O(MN) 복잡도의 완전 탐색을 하고 나서야 간신히 구석에 있던 인프콘 등록 테스크를 찾아낼 수 있었습니다.

줄은 원하는 티셔츠 사이즈의 라인에 서면 되는데, 매우 빠르게 진행되기 때문에 딱히 병목현상은 없었습니다.

이제 등록 데스크에서 아침에 문자메시지로 전달 받은 QR 코드를 등록 하고 나면 참가자 패키지를 받습니다.

참가자 패키지 구성품은 아래와 같습니다.

IMG_8146 Medium

  • 인프콘 반팔 티셔츠
  • 인프콘 스티커
  • 인프콘 볼펜
  • 인프콘 마스크
  • 인프콘 생수
  • 명찰 및 목걸이
  • 인프콘 스탬프 투어용 리플렛

이벤트존

IMG_8142 Medium

여러가지 인프콘 부스 프로그램에 참여 하면 참여스탬프를 3개 모을 때 마다 돌림판을 돌려 깜짝 선물을 받을 수 있습니다.

일단 행사장 구조를 다 파악하기도 전에 부랴부랴 이벤트 참여를 했습니다.

방명록존

가장 먼저 참여한 부스는 방명록 부스 입니다.

https://github.com/inflearn/infcon2022-guestbook 에 방명록을 적고 PR을 남기면 도장을 한개 받을 수 있습니다.

방명록은 Merge가 이루어지면 https://tech.inflab.com/infcon2022-guestbook/ 에 남습니다.

비즈니스존

일단 최대한 빠르게 룰렛을 한번 돌려보기 위해 방명록->비즈니스->지식공유존을 거쳐 이벤트존에서 룰렛을 돌리는 최단거리 알고리즘을 가동 했고, 그걸 위해 비즈니스 존을 들렀습니다.

사실 이미 재직중인 회사에서 인프런 비즈니스를 지원 해 주고 있기 때문에 스탬프만 받고 지났는데요, 그런 프로그램이 없는 회사라면 한번 쯤 회사에 제안을 해 보실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생각합니다.

지식공유존

지식 공유자를 모집 하고 있는 이벤트 부스 입니다. 사실 아직 1년차 개발자로서 지식공유자가 된다는건 머나먼 일처럼 느껴지지만, 인프런을 통해 성장에 많은 도움을 받은 만큼, 저도 블로그를에 작은 지식을 공유하는 것 부터 시작해서 머지 않은 미래에 더 많은 분들에게 제가 받은 지식을 나눌 수 있게 되길 희망합니다.

지식공유를 희망 하시는 분은 인프랩 Content MD인 유진님에게 이메일을 남겨보시면 친절하게 상담 해 주신다고 하니 고민 말고 연락 해 주세요. yujinseong@inflab.com

이벤트 룰렛

IMG_8148 Medium

마침내 3개의 도장을 받아 첫번째 돌림판을 돌렸습니다.

IMG_8149%20Medium.png 14-49-57-772

에너지바와 당충전 시간이 둘이 합쳐 약 50%의 무시무시한 커버리지를 차지하고 있는데요, 그럼에도 저는 가장 원했던 인프런 후드티에 당첨되었습니다!

IMG_8166 Medium

IMG_8242 Medium

돌림판이라는 특성상 병목이 심하게 생겨 줄도 너무 길고, 돌림판 운영 시간과 발표 세션 참여 시간이 겹치는 바람에 두번째, 세번째 돌림판은 스탬프를 다 모았음에도 참여할 수 없었던건 아쉬움으로 남았습니다.

기업부스

IMG_8162 Medium 2

당근마켓, LINE, MUSINSA, 야놀자, 오늘의집, 우아한형제들, JETBRAINS, toss의 기업 부스가 준비되어 있었는데요. 보통은 인재 풀에 등록을 하거나 간단한 설문을 작성 하고 스탬프 및 기념품을 받아가는 구조로 되어 있었습니다.

MUSINSA

IMG_8163 Medium

image-20220827150431519

무신사에서는 티셔츠를 준비 해 주었는데요, M에 동그라미 쳐 있지만 굉장히 박시한게 실제로는 XL 사이즈 쯤 되었습니다.

I am a Developer 라는 난이도가 제법 있는 문구가 적혀 있습니다.

JetBrains

image-20220827151904181

jetBrains에서는 설문조사를 하고나면 경품 탁구공을 뽑는데요, 저는 마우스패드를 받았습니다.

그 외에 원하는 스티커를 골라가면 되는데 IntelliJ IDEA 스티커는 진작에 다 나가고 없어서 YouTrack과 WebStrom을 받아 왔습니다. YT 스티커를 집자 마자 직원분이 반가워하시며 오~ 유트랙 업무에 쓰시나요 라고 물어보시기에 당황해서 아뇨.. 젯브레인스에 버그리포트 할때만 잠깐 써봤어요.. 라고 대답했습니다.

https://youtrack.jetbrains.com/issue/IDEA-291826 에 5개월 전에 이슈를 남겼을 때 2022.2 버전에서 수정 해 준다고 약속 했었는데 최근 버전에서 실제로 명시적으로 타입 캐스팅을 하도록 수정을 해 줬네요.

image-20220827151546729

image-20220827151557331

Line

image-20220827151914374

라인 부스에서는 LINE DEV 스티커와 라인 볼펜, 그리고 Armeria 방향제를 받았습니다.

그 외

IMG_8177 Medium

야놀자에서는 맛있는 초코쿠키를 줘서 한창 배고플 때 받아와서 먹고 버틸 수 있었습니다. 그 외에 다른 기업들은 시간이 부족해서 방문을 하지 못했습니다.

토스에서는 티셔츠와 슬리퍼를 줬던 것 같은데 인기도 가장 많고, 선물 사이즈도 가장 컸습니다. 모든 기업부스를 방문해보지 못한 것도 아쉬움이 남네요.

오프닝

CEO 이형주님, CTO 이동욱님, 커뮤니티 리드 홍연의님 순서로 10분씩 오프닝 키노트를 진행 해 주셨습니다.

CEO 형주님

IMG_8153 Medium

인프런이 IT플랫폼으로서 어떤 마음으로 시작을 했으며, 인프런이 얼마나 IT 생태계에 진심인지를 전달하는 영상과 프레젠테이션을 준비 해 주셨습니다.

워낙에 많은 분들 앞에서 스피치를 하다 보니 발표하시며 내부적으로 수많은 예외가 발생하신 모양 이었는데요.. 참 남일 같지 않았는데 저였다면 에러를 외부로 throw 하거나 프로그램이 종료되었을 것 같은 상황에서도 대표의 책임감으로 끊임없이 try{}catch(Exception e){} 해내신 덕에 오버헤드는 다소 있었으나 무사히 발표를 마치셨습니다.

배우고 나누고 성장하세요라는 인프런의 슬로건에 대한 진심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CTO 향로님

IMG_8159 Medium

인프랩이 교육사이트에서 끝나지 않고 IT 플랫폼으로 계속 확장해 나가는 과정에서 그것을 실현하기 위한 앞으로의 계획에 대해 말씀하셨습니다.

인프런과 랫릿의 통합 계획 및 불편했던 에디터의 변경 계획등을 언급 하셨는데요, 특히 한국어판 스택오버플로가 되었으면 한다는게 인상 깊었습니다.

안그래도 요즘 SEO에도 신경을 썼는지 개발 과정에서 검색을 했을때 인프런의 질문답변이 구글 검색의 첫페이지에 뜨는 경우도 많아지고 있음을 느끼고 있었는데 좋아하는 기업인 만큼 더욱 더 잘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커뮤니티 리드 홍연의님

연의님은 라인개발실록 유튜브 채널에서 민우님과 라인 디벨로퍼 릴레이션스 소속으로 나오신 모습만 봤었는데, 인프랩으로 직장을 옮기신 모양이더라고요.

얼마전 동욱님이 개발바닥에서 LINE에서 데브랠을 하셨던 분이 올해초에 경력직으로 입사했다고 하셨을 때 누군지는 모르고 그런가보다 했었는데 인프콘의 책임자로 올라오신걸 보니 놀랍기도 하고 반가웠습니다.

연의님은 전반적인 행사에 대한 소개 및 즐기는 방법에 대해 안내 해 주셨습니다.

참여한 발표세션들과 그 후기

제가 참여했던 세션들의 내용과 그 후기를 남겨 보았습니다. 간절히 원했음에도 아쉽게 선정되지 못한 분들이 많다보니 나름의 사명감으로 열심히 발표 세션들을 들었고, 그 내용들을 간략하게 정리 해 보았습니다. 사실 인프콘이 종료 된 후에 유투브 영상이 올라온다고 해서 영상을 보고 내용을 기억해내며 글을 작성하고 했었는데 시간이 좀 필요한지 영상이 아직 올라오지 않았더라구요.. 필기와 기억에 의존해서 글을 작성 해 보았습니다.

1. 실리콘밸리로 떠나는 비전공자 개발자의 지난 4년 회고 - Pixelic 한정수

2. 인프런 아키텍처의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 - 인프랩 이동욱 (향로)

3. 나 홀로 시골 개발자의 성장 전략 - 고현민 (얄팍한 코딩사전)

4. 10만 connection 그까이꺼, Armeria 서버 한 대면 끝 - LINE+ 송민우,엄익훈,이한남

5, 어느 날 고민 많은 주니어 개발자가 찾아왔다 - 우아한형제들 김영한

개발바닥 공개방송

IMG_8185 Medium

업로드된 영상을 하나도 빠짐없이 시청하는 유일한 유투브 채널 (얼마전 호돌맨의 3시간 리액트 영상 빼고..) 인 개발바닥의 공개 방송에 참여했습니다.

다소 어수선하기는 했지만 바로앞에서 호돌맨 향로의 조합을 볼 수 있어 좋았고, 그 내용도 유익해 참 재밌었습니다.

흔하지 않은 기회인 만큼 준비된 질문과 답변보다는 참여한 분들과의 보다 자유로운 소통시간을 가졌으면 어땠을까 하는 약간의 아쉬움은 있었습니다.

후기

아쉬웠던 점

전체적으로 너무나도 즐겁고 만족스러웠지만 몇가지 아쉬웠던 점이 있었습니다.

  • 발표자 분들에게 할당된 시간이 짧았습니다. 사실 각 세션의 시간이 짧은걸 보고 컨퍼런스 전부터 너무 짧지 않나 싶긴 했는데, 준비해주신 내용에 비해 시간이 짧다보니 발표자 분들이 시간에 쫓기는 듯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한정된 시간에 한정된 컨퍼런스 룸들 안에서 많은 연사분들을 모시기 위한 어쩔 수 없는 트레이드 오프였음을 이해 하지만 그래도 아쉬었습니다.
  • 준비된 이벤트들을 즐길 시간적 여유가 부족했습니다. 기업 부스들에도 충분히 들르고 돌림판도 돌리고 싶었는데 그러기에 시간이 너무 부족했습니다. 스탬프를 찍고도 돌림판을 돌리지 못한게 아쉬웠지만 다른 세션들을 듣기 위해서는 포기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좋았던 점

  • 주니어 개발자들도 충분히 즐길 수 있는 컨퍼런스라서 너무 좋았습니다. 다함께 즐기는 개발자들의 축제 같은 느낌 이었습니다.

  • 듣고 싶은 발표를 골라 들을 수 있다는게 재밌었습니다. 평소에 뵙고 싶었던 개발자분들을 한번에 정말 많이 뵐 수 있는 기회였습니다.

  • 무료였습니다. 참가자 인원당으로 환산시 15만원 가량의 비용이 발생했을 것 같은데 어떤 금액도 청구되지 않았습니다. 추첨을 통해 어렵게 참여 했음에도 이래도 되나 싶을 정도로 아무런 비용이 발생하지 않는게 참 감사했습니다. 인프런에게 또 한번 은혜를 입었습니다.

    다음번에 또 열린다면 그때는 제법 부담스러운 비용이 발생하면 좋겠습니다.. 그만큼 다시 참석 하고 싶은 마음이 큽니다.

  • 첫 주최라는게 믿기지 않을 정도로 군더더기 없이 진행 되었습니다. 덕분에 온전히 즐길 수 있었습니다.

마치며

IMG_8241 Medium

엄청난 경쟁률에도 불구하고 운 좋게 선정되어 정말 기쁜 하루였습니다. 정말 바쁘게 지나간 하루였고, 집에 수많은 기념품도 가지고 올 수 있었습니다.

인프콘은 사실 컨퍼런스라기 보다 하나의 콘서트가 아니었을까 할 정도로 너무나도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이런 큰 행사를 성공적으로 준비해준 인프랩 스탭들, 인프런 강의를 마음껏 들을 수 있게 지원해준 저희 회사 아르고넷, 그리고 좋은 발표를 준비 해 주신 발표자 분들 모두에게 진심으로 감사의 인사를 전합니다.

더 나은 개발자가 되기 위해 많은 도움 받고 있는 만큼, 그 이상으로 베풀 수 있는 좋은 개발자로 성장하기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