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tro 수업 17주차에 발표를 했는데, 어느덧 벌써 20주차가 지나갔습니다. 19주차 수업이 끝난 주말에는 꿈에 그리던 배포에도 성공했습니다. playddit.net 주소로 운영 해 왔지만 지금은 서버를 닫았습니다. 발표를 2주쯤 남겼을 때부터는 매일 꿈속에서 코딩이나 로직에 대한 생각을 하지 않는 날이 없었을 정도로 열정적으로 프로젝트를 진행했습니다. 모든걸 쏟아부었다고 자신있게 말할 수 있을 만큼 열심히 했지만 그만큼 아쉬움도 많이 남고 여러모로 부족한 점에 대해 뼈저리게 느낄 수 있었던 프로젝트라고 생각합니다. 아래 영상은 간단하게나마 프로젝트 시연을 해보았습니다. 발표 당시 영상을 녹화하긴 했지만, 어두운 실내에서 멀찍이서 고프로로 촬영했다보니 4k 화질로 촬영을 했어도 의미 있는 부분만 크롭..
Development/DevLife 14
한주동안 열심히 준비한 조별프로젝트가 마감되었습니다. 저는 스스로를 완벽주의 성격을 가진 사람이라고 생각합니다. 그 완벽주의 성격과 자존심 덕분에 스스로에게 많은 동기부여가 되기도 하지만, 때로는 그 댓가를 혹독하게 치르기도 합니다. 이번 첫 조별 프로젝트를 통해 몇일동안 잠도 설치며 큰 대가를 치루었습니다. 하지만 마지막 1분까지 팀원들과 치열하게 준비한 덕분에 후회없는 발표를 할 수 있었습니다. 제가 이번 프로젝트 진행을 통해 얻은 부분은 팀원들과의 협업 경험이 가장 컸던 것 같습니다. 팀원들 모두가 적극적인 참여를 해 주었고, 팀원들 한명 한명 모두가 소속감을 가지고 목표 달성을 위해 함께 최선을 다해줬다는 점이 프로젝트 진행 내내 저를 가슴 벅차게 만들어 주었습니다. 저희는 프로젝트를 진행하면서 ..
6주가 지났습니다. 뭐라도 할 수 있을까? 에서 뭐든 할 수 있겠다. 싶을 정도로 많은 것들을 새로 배우고 있습니다. 조별 과제를 시작했습니다. 코딩을 하는데 협업을 단 한번도 해본적이 없기 때문에 기대보다는 막연함이 앞섰습니다. 조별과제가 시작된 직후엔 압박감과 무력감에 스트레스가 굉장히 심해졌습니다. 주어진 시간은 1주일 뿐인데 당장에 할 수 있는게 아무것도 떠오르지 않았습니다. 앉은 컴퓨터 자리대로 3명씩 팀을 배정해 주셨습니다. 다행히도 바로 옆자리 팀원은 수업시간에 막히는 부분이나 어려운 부분이 있으면 서로 도와가며 하다 보니 지금 배우고 있는 java 와 database 에서 서로 어느 부분까지 어느 정도로 이해를 했는지 대부분 인지를 하고 있었습니다. 이 친구는 수업내용을 조금은 어려워 하지..
자바 수업시간에 선생님께서 각자의 자유 과제 발표를 준비하라며 수업때마다 1~2시간 정도의 자유시간을 주셨습니다. 그렇게 한주가 흘렀고, 이번주에 학생 25명이 3시간에 걸쳐 한명씩 나와 모두 발표를 마쳤습니다. 저는 지난주에 만들던 playerMonster 라는 가제로 게임을 만들어 보았는데요. Object oriented programming 개념을 들어간 직후에 설계한 클래스들이다 보니, 과제를 발표할때쯤이나 되어서 배운 상속이나 인터페이스 등의 개념을 적용시키지 못해 정말 아쉬웠습니다. 사실 발표를 할거란 말씀을 하시기 전에 영어버전으로 만들어보던 게임이었는데, 발표를 하게된단 말에 부랴부랴 한글로 버전으로 방향을 틀었다가, 기존에 만들어 놓았던 영어버전이 아까운 마음에 언어파일을 따로 클래스로 ..